치카랑, 2025년 10월 2일 – 인도네시아 대통령 프라보워 수비안토의 파리협정 이행 및 2060년 탄소중립(Net Zero Emission, NZE) 목표에 발맞춰 산업계가 에너지 전환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중 하나의 구체적인 사례로 PT Dharma Polimetal Tbk (DPM)이 PT Investasi Hijau Selaras (HIJAU)와 협력하여 3,650.9 kWp 규모의 옥상 태양광 발전 시스템(Rooftop Solar PV)을 서자바 치카랑 생산시설에 설치하고, 2025년 10월 2일(목)에 공식 가동을 시작했다.
PT Dharma Polimetal Tbk의 이사 다르마완 위자야(Darmawan Widjaja)는 자동차 제조 분야의 DPM이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전략적 조치가 회사의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며, 국가 재생에너지 비율 목표를 지원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기업으로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은 우리의 최우선 과제입니다. 태양에너지를 활용함으로써 DPM은 화석연료 기반 전력 의존도를 줄이고, 탄소 배출량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 회사의 슬로건인 ‘Exist to Contribute(존재의 이유는 기여하기 위함)’에 따라 환경 보호는 우리의 사명에서 결코 분리될 수 없는 부분입니다.”라고 다르마완은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태양광 발전 시스템 구축은 녹색 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고, 보다 친환경적인 운영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입니다. 또한, 이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관행을 확립하기 위한 회사의 장기 전략의 일환입니다.”라고 덧붙였다.
DPM의 기업비서실장 아리 인드라 가우타마(Ari Indra Gautama)는 이번 협력이 DPM의 에너지 소비 및 탄소 배출에 대한 내부 평가에서 시작되었다고 설명했다. 에너지 효율성이 산업 경쟁력 유지에 필수적임을 인식한 DPM은 신재생에너지 개발, 특히 태양광 발전(PLTS)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가진 HIJAU와 협력하게 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2024년 11월에 착공하여 2025년 5월에 운영 적합 인증서(SLO)를 발급받으며 정식 가동에 들어갔다.
HIJAU의 대표이사 빅터 사무엘(Victor Samuel)은 DPM이 초기 투자비를 전혀 부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청정에너지가 산업계에 재정적 부담 없이 도입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구체적인 사례입니다. 제로 투자(Zero Investment) 모델을 통해 HIJAU가 설치, 운영, 유지보수에 드는 모든 비용을 부담합니다.”
3,650.9 kWp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은 연간 약 3,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으며, 이는 약 4,800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 또는 1,400대의 차량 배출량 감소에 해당한다.
빅터는 “이 프로젝트가 초기 자본 투자 없이 에너지 전환을 원하는 다른 산업에 좋은 본보기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이는 시공뿐 아니라 유지관리 및 운영 단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HIJAU는 고품질의 내구성 있는 자재만을 사용합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수년 후 부서질 위험이 있는 FRP(섬유강화플라스틱) 대신, 내구성과 안전성이 뛰어난 열간아연도금(Hot-Dip Galvanized) 워크웨이를 선택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협력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원칙을 실천하는 것뿐만 아니라, DPM의 다른 시설로의 시스템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HIJAU는 이번 접근 방식을 다른 산업 분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기술, 효율성, 지속가능성의 시너지를 통해 이번 프로젝트는 비용과 운영 효율을 저해하지 않고 에너지 전환을 실현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PT Dharma Polimetal Tbk (DPM) 소개
PT Dharma Polimetal Tbk는 1989년에 설립된 Dharma 그룹의 지주회사로, 오토바이 및 자동차 부품 제조를 전문으로 한다. Dharma 그룹은 세계적 수준의 품질과 혁신을 갖춘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며, 통합된 자동차 공급망의 중요한 일원으로 자리 잡았다.
Triputra 그룹의 계열사로서, DPM은 인도네시아 자동차 산업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경영진을 보유하고 있다. DPM은 기술 중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핵심 운영 전략으로 삼고 있으며, 슬로건 “Excellence Through People and Process(사람과 프로세스를 통한 탁월함)” 아래, 세계적인 브랜드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왔다. 앞으로 DPM은 인더스트리 4.0 시대를 맞이하여 비즈니스 프로세스 전반에 디지털화를 도입, 인도네시아 내 전기차 부품 개발 및 생산에 앞장서며, “Exist to Contribute(존재의 이유는 기여하기 위함)”라는 사명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